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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상선암 수술 후기 2탄
    카테고리 없음 2020. 3. 4. 21:12

    갑상선암, 갑상선암 수술 후기,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진단, 갑상선암 원인 갑상선암 보험, 갑상선 혹...안녕하세요. 달곰 제인입니다.^^​


    ​ 남편님의 갑상샘암 수술 후기 포스팅 2편 계속됩니다 ♡


    갑상선암 결정을 받아서 녹색창에 무수히 검색했어요.무엇보다 암수술이라고 하니 큰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견해에 수술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갑상선 카페에도 가입하고 글도 읽어보았습니다.​


    한살 차이로 검사를 한 외과 병원에서 수술을 할까 했는데, 검사 결과를 알려주는 교수님의 말씀도 명확하지 않고, 그래도 수술 장비나 응급 상황을 고려해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갑상선수술로 유명한 대형병원이 있습니다만, 아직 아기도 있고 간병을 위한 이동거리도 고려해서 서울까지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분당 서울대병원과 수원 아주 대학병원 중에서 고민하고, 가장 가까운 수원의 아주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입원이 가능하므로, 느지막히 도착해서 병실을 결정했어요 ​ 저녁에 의사 선생님이 회진을 도시며 낮 1수술로 배당을 받고 일정을 가르치셨고 ​ 자는 둥 마는 둥 밤을 보내고 산 낮 7시에 콜이 와서 수술 진짜 이동했습니다 그래도 침대에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주사를 하고 정맥 주사 스탠드를 끌고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걸어서 수술 대기실에 갔습니다.수술대기실 앞에는 보호자들로 어수선해서 대기실은 환자만 들어가는데 환자가 부르면 큰 순서표를 들고 순서대로 의자에 앉아있는게 너무 신기했어요.상태에 따라 침대에 계신 분들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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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실의 대기 자리에 가서 모니터로 남편의 이름은 항상 놀라며 지켜보고 수술 준비 → 수술 중이라는 표시에 저도 모르게 손을 모아 빌었습니다...​ 수술 가끔은 3태 테러 정도 걸리며 전신 마취를 하게 된 절반 절제의 방안으로 수술을 시작했는데 수술 중에 조직 검사를 했더니 림프절까지 전이되면서 전 절제에서 갑상선을 전체 분리, 림프절도 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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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을 지나서 입원중으로 돌아오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ᅮ 마취에서 깨어나면서 아프다고 힘들어 하는 남편의 모습에 자꾸 눈물이 나왔습니다...​ 수술 후 2가끔 후에는 물도 마셔도 되고 뭐든지 다 먹어도 된다고 의사 선생님이 왜 이렇게 편하게 이야기보다도 ​ ​ ​, 전신 마취 때문에 폐가 줄어들어 버렸기 때문에 자꾸 일어나서 산책을 하는 거다.점심일 하는 수술이라 오후부터는 마취도 서서히 풀리고 잠깐 앉아서 심호흡을 하고 폐에 가스도 빼고 물도 조금씩 마시고 옷자락도 갔다왔습니다... 내일부터는 밥도 보통 먹고 수술일보다 몸도 안좋아서 돌아가곤 했지요.목이 아프고 먹기가 매워서 목소리가 잘 안나와서 전부 탈진된 것 빼고는 괜찮았어요.월요일에 입원을 했는데 목요일에 퇴원하라고 할거야.수술전에 설명은 들었는데? 벌써?? 그래도 수술을 했는데 곧 퇴원을 하다니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그런데 칼슘 수치가 떨어져서 하루 더 입원하라고 했더니 내일 낮에 전화가 왔습니다.'자기야...' 나 오늘 퇴원했대.그런 식으로 금요일 낮에 퇴원 통보를 받고 서둘러 남편을 데리러 갔어요.오늘 신고는 안절부절 아닙니까!!​ 갑상선 암 관련 퇴원 교육을 30분 정도 받고 퇴원 수속을 상자 마약을 받고 집에 왔습니다.


    ...​(3탄에 계속합니다)​ 글이 좀 오래 되서 나눠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3편에서는 퇴원, 다음의~현재까지의 상태와 보험 청구(C77.C73)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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